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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대중 매체 콘텐츠 시장은, <90년대 1세대 아이돌>을 소환하여 레트로 감성을 끌어내는 게 대세였다. 쫌 된다 싶으면 너도나도 뛰어드는 판이라 이제는 시청자들도 식상함을 느끼며 비판적 시청을 하는 형편인데, 얼마 전 핑클 멤버들이 뭉쳐서 <캠핑클럽>을 찍었다. 역시나 짤은 많이 돌아다니는 데, 댓글을 보면 스마트한 시청자들의 인식이 고스란이 묻어난다. 

 

그런데 말많은 90년대 1세대 아이돌 소환은 접어 두고, 캠핑을 하면서 찾는 스팟들이 정말 핫스팟이다. 물론 촬영과 편집의 기술이 포장을 잘한 덕이기도 하겠지만, 그런 부분들을 걷어내고 보더라도 그야말로 숨은 비경을 보는 재미가 있다. 

 

그래서일까? 개인적으로는 핑클보다는 셀럽파이브(송은이, 김숙,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가 캠핑 멤버로 캐스팅 됐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프로그램 기획과 구성이 좋은데, 식상한 90년대 1세대 아이돌 소환이 정말 아쉽다. 

 

여하튼 출연진(캐스팅) 논란을 뒤로하고 <캠핑클럽>에 나온 핫스팟 이야기로 돌아가서,

 

 

 

 

 

1. 진안 <용담 섬바위>

 

 

물을 보아야 바람 쐬는 맛이 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한테는 정말 안성맞춤인 핫스팟이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본격 서칭을 했는데.... 상수원 오염 우려로 <용담 섬바위> 캠핑장 운영은 안한다고 한다.

 

 

아래는 관련 기사 링크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776842

 

 

 

 

 

2. 경주 <화랑의 언덕>

 

 

두 번째 캠핑 장소인 경주 <화랑의 언덕>편을 보면서는, '정말 사람들이 잘 알려진 장소들만 줄창 다니는구나'하고 생각했다. 물론 나도 포함해서 하는 말이다. 경주를 몇 번을 다녀 왔는데 어쩜 저렇게 멋진 비경이 있는 데 몰랐을까 싶었다. 그래서 마찬가지로 인터넷으로 서칭을 샤샥~ 해 봤다. 혹시 <용담 섬바위>처럼 가 볼 수 없는 곳일까 해서...

 

찾아보니 당분간은 재정비 기간이라서 숙박은 안 되고, 출입과 관람은 된다고 한다. 아마 재정비를 마치면 나처럼 방송에서 보고 찾아오는 캠핑족들이 수천 수만은 될 거 같다. 대신 반대로, 숙박은 엄두가 안나는데 경치만 보고 싶은 이들은 지금이 호기일 수도~*

 

정리하자면, 핑클 멤버들 다시 뭉쳐서 나오는 건 사실 별 관심 없는데, 제작진이 꼽아 놓은 핫스팟 리스트를 감상하는 재미는 크다. <캠핑클럽>이 알려주는 핫스팟 리스트는 잘 챙겨서 여행 리스트에 넣을만 한 것 같다. 나처럼 전문 캠핑족들이 아닌 분들도 여행지 선택하면서 한 번씩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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