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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수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로도 유명하지만, 연꽃이 가득한 <세미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연꽃은 7월과 8월에 걸쳐 만개하는데, 2019년에도 어김없이 이 때에 맞춰 <연꽃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저 또한 신비감을 자아내는 연꽃의 자태를 잊을 수 없어서 오랜만에 세미원을 찾았는데요. 워낙 한창 무더울 때 피는 꽃이라 되도록 덥지 않은 날을 골라 방문했습니다. 

 

 

 

일단 연꽃이 어느 정도 만개했는지 궁금해 하실 분들이 많으실테니, 연꽃 사진들부터 풀어 놓겠습니다. 참고로 방문일자는 2019년 7월 24일입니다. 

 

아마 제가 그 동안 연꽃 보러 세미원 온 중에 최고 절정기일 때 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 7월 말경(7/20~31)이 절정기인 거 같습니다. 혹시 만개 시기를 노리고 계시는 분들은 지금 서두르셔야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연꽃 사진들입니다.

 

한편 세미원은 연꽃들이 만개한 연못도 있지만, 가지각색의 조경과 전시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전시하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김명희 작가의 흙인형 전시도 하고 있었는데, 흙인형들이 너무 예쁘더군요~*

 

특별히 이번 방문에선 동물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요.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그야말로 생태천국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연못에서 오리도 봤는데요. 물속에 머리를 집어 넣고 먹이찾기에 열중인 모습은 실제로 처음 보았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전통놀이를 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부리나케 양수리로 달려 왔더니 배가 너무 고프더군요. 하지만 두물머리 연핫도그는 <세미원>쪽이 아니라 다리 건너 <두물머리>로 넘어가야 먹을 수 있었다능 ㅠㅠ

 

이 다리를 건너면 <세미원>에서 <두물머리>로 넘어갑니다. 세미원 입장하실 때 구매하신 입장권을 버리지 않고 갖고 계셔야 다시 두물머리에서 세미원으로 돌아 올 수 있습니다. 주차를 세미원에 하셨다면 잘 기억해 놓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연핫도그~~* 역시 시장이 최고의 반찬입니다!!

 

 

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이 아니라 비가 살짝 오다 개다 하는 날을 골라 왔더니 엄청 습하더군요.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데 몸에서 습기가 한 바가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아내도 저도 "대체 왜 연꽃은 이렇게 더운 날에 핀대?"하고 얘기를 주고 받았는데, 그래도 꽃이 너무 예뻐서 모든 게 무마가 되더군요. 올해 연꽃 정말 최고였습니다!!

 

신비감 뿜뿜 내뿜는 연꽃 만개 손꼽아 기다리시는 분들, 지금입니다! 서두르세용~^^

 

 

<주차 & 입장료 안내>

 

주차는 <두물머리>쪽이나 <세미원>쪽이나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입장료는 세미원만 받습니다. 혹시 입장료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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