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니다. 이번에는 미디어 분야의 고전! 마셜 맥루언의 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저기서 수도 없이 인용되었던 문장, 라는 말이 나오게 된 원출처가 바로 이 책인데요. 하지만 정작 이 말의 본질적인 의미조차 모른 채 인용하는 경우도 허다했다고 하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책 속의 문장들을 하나씩 꺼내 보면서 맥루언이 진짜 말하고자 했던 는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youtu.be/eWQIwT0-WW8
- 에드워드 버네이스 - (1928) 전체주의는 폭력을 휘두르고, 민주주의는 선전을 휘두른다. - 노엄 촘스키 - 버네이스는 1차 대전 당시 미국 연방공보위원회에 발탁되어 선전가로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전후에는 스스로 홍보전문가로 자처하고 여러 성공 사례를 남기기도 했는데, 여성 흡연을 유행시키고, 베이컨을 미국식 아침 식사의 전형으로 바꾼 당사자이기도 하다. 사실 이라는 말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1차 대전 가운데 형성되었다. 반전 여론이 거셌던 대중들의 관심을 전쟁 당위성으로 쏠리도록 하는 게 당시 선전의 목표였는데, 이후 여론 조작에 기만당한 대중들은 선전이라는 것에 등을 돌리게 됐고, 선전은 부정적인 이미지로 굳어지게 되었다. 는 버네이스가 선전이라는 말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걷어내고자 하는 목적..
"파늘루 신부의 강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 "난 너무 병원에서만 살아서 그런지 집단 징벌 같은 개념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페스트 덕에 성장하는 사람도 몇 명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페스트 때문에 겪게 되는 비참함과 고통을 보고도 페스트를 용인한다면, 그런 사람은 미쳤거나 눈이 멀었거나 아니면 비겁한 사람임이 분명해요... 아무리 하찮은 시골 신부라도, 교구민에게 종부성사를 하고 임종하는 사람의 숨소리를 들어봤다면 나처럼 생각할 겁니다. 그런 신부라면, 재앙의 탁월한 특성을 증명하려고 하기 전에 치료부터 할 거예요." "인간은 많이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는데, 그것을 미덕이나 악덕이라고 부른다. 가장 절망적인 악덕은 자기가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믿고 사람을 죽이는 것을 스스로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