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의 왜곡된 신본주의
[부제] 법과 폭력이 한 끗 차이일 때 "법 앞에 문지기 한 사람이 서 있다. 시골서 온 한 남자가 문지기에게 다가와서 법 안으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그러나 문지기는 지금은 입장을 허락할 수 없다고 말한다." (카프카, <법 앞에서> 中)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마태복음 23장 13절) - 열린 문, 그러나 지날 수 없는 문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 다만 그 앞에 버티고 선 힘이 있을 뿐이다. 카프카(Franz Kafka, 1883~1924)의 소설 <법 앞에서>에 등장하는 문지기나, 예수께서 지적하신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나 매한가지다. 그러나 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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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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