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타인'에 맞서 설날을 무사히 보내는 방법
[부제] 타인이 희귀한 시대, 명절 연휴란 무엇인가 설 연휴가 시작됐다. 2019년은 연휴가 제법 긴 편이다. 덕분에 일가친척 면면이 돌아보고도 한숨 돌릴 짬이 있다. 아무리 가족이고, 오래 알고 지내온 친척일지라도 사람을 만나는 건 중노동이다. 미투 운동에 힘입어 가부장 문화 짙은 이 땅에도 다소 균열이 생겼지만, 여전히 '시-자 들어가는 집에 드나드는 건 골치 아픈 일이고, 시대착오적인 '꼰대'들의 잔소리를 감내하는 일도 보통이 아니다. 그래서 연휴가 마냥 즐겁지는 않다. 그래도 어른들이 하는 말처럼, 옛날이 좋았다. 왜냐면, 옛날엔 명절 때나 돼 한번 얼굴 보지 평상시엔 서로 소식 나눌 일도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어떤가? 한 예로, 며느리들이 소셜미디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게 한두 ..
Columns
2019. 2. 2. 22:51
Blog is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