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갈등, 부부 갈등, 싸울거면 이렇게 싸우자!
설렜다. 달콤하기만 했다. 그야말로 깨가 쏟아졌다. 그래,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깐... 그러나 깨도 한정 없이 쏟아지지 않는 법! 쏟아지는 깨도 다 떨어지고 없어지는 순간이 온다. 그렇다. 마냥 설레기만 하다가도 이렇게 틀어져 버리기 쉬운 게 남녀관계다. 물론 결국에는 풀린다. 대개의 경우 속이 타는 대립각을 세우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화해의 손을 내밀지만, 불안하다. 화해는 했지만 조만간 또 싸울 것 같은 예감에 불안한 것이다. 그 사람이 싫은 게 아니다. 단지 싸움이라는 게 싫은 것이다. 싸우는 건 누가 대신 싸워주고 나는 그냥 달콤한 연애만 하고 싶다. 그렇다. 누군들 싸움을 즐기겠는가? 하지만 나와 다르기 때문에 끌릴 수밖에 없었던 상대의 매력도 그 다름이 참을 수 없는 차이로 다가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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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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