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간 아버지의 이야기 <인터스텔라>, 일터로 가는 아버지의 이야기 <대한민국>
영화 는 다소 난해한 과학이론을 담고 있음에도 한국에서 관객수 천만을 돌파했다. 이에 대하여 여러 뉴스 보도들은 나름의 한국 흥행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를 테면, 대중의 교양과학 수준이 향상된 점이나 높은 자녀 교육열 등이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분명 이러한 분석은 흥행의 통계 수치를 설명하는 데 있어 유효하다. 그러나 여기서는 이와 같이 수치화 된 결과를 해석하기보다 영화 가 과학이론을 내러티브 속에 녹여내는 데 활용했던 ‘부성애’ 코드를 중심으로 다뤄 보고자 한다. 영화 는 지구적 재앙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재앙으로부터 피하기 위해 또 다른 행성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가 주축이 되어 전개된다. 그러한 내러티브의 중심에 주인공 쿠퍼가 존재한다. 그는 가장이고 두 아이의 아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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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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