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업의 해체, 그리고 몰락
컨설턴트, 자문위원, 네트워크 허브, 그리고 그 밖에 현란한 수식어들. 모두 다 을 업으로 삼는 이들이 내세우는 이름표들이다. 물론 저급한 양키 말로 지칭하는 브로커도 빼놓을 수 없다.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야 한껏 어깨에 뽕을 집어넣고 으스대며 자신의 네트워크 규모와 전문성을 훈장 삼아 명함을 들이밀겠지만, 글쎄다! 마음 같아서는 이라는 정도로 정의해 두고 싶다. 어디선가 돌 던지는 소리가 들린다만 어쩔 수 없다. 나조차도 한때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키워 컨설팅 사업을 대대적으로 해보고 싶던 때가 있었다. 심지어 라는 대답이 튀어나올 정도로 미개척 분야라고 생각했으니, 나름대로 단꿈에 취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 물론 지금도 많은 이들이 을 통해 이득을 취하고 또 의뢰자는 좋은 도움을 받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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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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