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 명화전: 꽃나무는 심어 놓고>@북서울미술관(~9/15)
북서울미술관에 평소 관심 있던 작가들의 기획전이 열린다 해서 오랜만에 들렀다. 공식 전시명은 인데, 대중들 귀에도 익숙한 근대 작가들을 중심으로 했다. 천경자,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등 걸출한 이름들을 내걸고 근대에 초점을 맞춘 이번 전시는 올해가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의 해라는 점에 착안해 준비한 기획전이다. 구체적인 기획 의도는 다음과 같다. “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근현대 시기 제작된 주요 작품을 통하여 근대화가 초래한 우리 삶과 인식의 변화, 그리고 근대적 시각성의 확장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태준의 소설 에서 차용한 전시명에서 드러나듯, 꽃나무는 근대성을 지칭할 수도, 근대화를 위해 우리가 두고 온 어떤 것을 상징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것이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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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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