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세계가 아수라장이다. 신천지로 대구 경북이 비상이 걸리더니 이젠 교회들이 말썽이다. 그렇게 마르고 닳도록 모이지 말라고 해도 모이는 교회들이 있더니 이젠 막말도 서슴지 않는다. 정부가 예배 자제하라고 해서 코로나가 들어왔다나 뭐라나? 정말 기가 차고 어이가 없다. 근데 이렇게 교회들이 막 나간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긴 했다. 사실 코로나 이슈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교회들이 입에 거품 물고 외치던 게 조장 그리고 조장 아니었나? 차별금지법 반대한다고 각 지자체 흔들어 놓고, 인권 논의 자체를 색깔론으로 뒤집어씌우는 데에 앞장선 것도 교회였다. 도대체 차별하지 않고 사람 존중하며 지내자는데 왜 그리 반발일까? 주구장창 끝까지 동성애 이슈만 물고 늘어지면서 매번 했던 소리가 자기들이 말하..
"파늘루 신부의 강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 "난 너무 병원에서만 살아서 그런지 집단 징벌 같은 개념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페스트 덕에 성장하는 사람도 몇 명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페스트 때문에 겪게 되는 비참함과 고통을 보고도 페스트를 용인한다면, 그런 사람은 미쳤거나 눈이 멀었거나 아니면 비겁한 사람임이 분명해요... 아무리 하찮은 시골 신부라도, 교구민에게 종부성사를 하고 임종하는 사람의 숨소리를 들어봤다면 나처럼 생각할 겁니다. 그런 신부라면, 재앙의 탁월한 특성을 증명하려고 하기 전에 치료부터 할 거예요." "인간은 많이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는데, 그것을 미덕이나 악덕이라고 부른다. 가장 절망적인 악덕은 자기가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믿고 사람을 죽이는 것을 스스로 허..
질병관리본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1/31일자 보도자료를 게시했는데요. 확진자 추가로 총 7명이 확진자가 되었습니다. 보도자료 내용을 옮겨와 여기에 담습니다(참고로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출처를 명시하고 공유 가능한 게시물로 분류하였습니다).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바이러스 확산이 멈추고 확진자들의 건강이 쾌유하길 빕니다. 아울러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수고하는 관계자들 모두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냅니다. - 1/31일자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추가 환자 1명 (7번째 환자)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 7번째 확진환자(28세 남자, 한국인)는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1월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였으며, 1월 26일 기침이 약간 있었다가 28일 감기 기운, ..
연일 전세계로 확산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소식으로 매스컴이 뜨겁습니다. 국내에서는 총 4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정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3번째 확진자가 감염신고를 하기 전까지 여러 곳으로 이동한 사실이 드러나 여러 국민들이 염려를 하고 있는 형편이기도 한데요.가벼운 감기 증세로 알고 활동했을 당사자의 입장이 십분 이해가 되긴 하지만,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서 이동경로를 알린 질병관리본부의 역할도 마땅하다고 여깁니다.질병관리본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1/27일자 보도자료를 게시했는데요. 여기에는 4번째 확진자 현황과 3번째 확진자의 이동경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확진자의 상세한 이동경로를 궁금해하실 분들이 많을텐데요. 보도자료 내용을 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