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책보고] 활자중독자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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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책보고] 탐방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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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중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핫플레이스가 오픈했다고 해서

저도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지난 3/27에 오픈한

바로 <서울책보고>인데요.

 

서울 송파, 잠실나루역 앞

신천유수지 창고가 있던 자리에

헌책방 25곳이 함께

12만권 장서로 채웠습니다.

 

장서 규모가 어마어마하죠?

일단 중고서적 장서 규모로 인파몰이는

확실히 될 거 같습니다.

 

 

그럼 제가 둘러 본 느낌을

이제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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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유수지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서울책보고>가 있는데요.

 

저렇게 입간판이 똭! 있어서

이리로 오라고 말을 겁니다.

 

 

 

보도자료로 많이 보신 이미지일텐데요.

<서울책보고>의 시그니처,

터널형 서가입니다.

 

네모반듯한 서가보다는 확실히 인상적입니다.

근데 철제보다는 목재였으면 좋았겠다는...

 

 

터널 끝에는 저렇게 책으로 둥글게 만든

조형물이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목재 서가도 있기는 합니다.

목재서가와 철제서가로 공간구성에

일관성이 없다보니

공간이 분리된 느낌도 다소 듭니다.

 

 

그래도 이 공간은 참 좋더군요!

목재 마루인데요.

 

촬영할 때는 아무도 없었지만,

금세 아이들이 마루에 맨발로 올라가

앉아서 혹은 엎드려서 책을 읽었습니다.

 

 

개관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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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판본 모음

2) 옛날 잡지 모음

3) 1950-90년대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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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중에 신영복 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도 있었습니다.

초판은 <햇빛출판사>에서 나왔었군요.

 

 

옛날 교과서들입니다.

<셈본>이라닠ㅋㅋㅋㅋㅋ

 

저는 <셈본>으로 배운 세대는 아니고,

<동아전과> 세대입니다.

 

교과서 문제풀이 숙제할 때,

전과 해답 베껴 써 갔던 기억이 나네요.

 

이쯤 되면

궁금한 내용들이 있으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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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서 구매>는 가능한지?

2. <검색 환경>은 어떠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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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도서 구매> 가능합니다!

가격도 중고 서적이라 저렴합니다.

 

여러 권 쌓아 놓고 구매하시는 분들

여럿 계시더군요.

 

근데 문제는,

<검색 환경>이 아직은 별로입니다.

 

도서검색용 컴퓨터가 단 2대 ㅠ

 

검색 좀 하려면 검색대 앞에 선

사람들따라 줄을 길게 서야 합니다.

 

그런데..

막상 검색을 해서 도서정보를

출력해서 서가에 찾으러 가도

문제입니다.

 

보시다시피 이렇게

각 헌책방별 서가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만 있을 뿐,

도서 위치 정리는 전혀 안 되어 있어서

원하는 책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ㅠ 

 

저도 아내가 찾는 책이 있어서

찾아 보려고 했는데, 그냥 바로 포기했습니다.

 

아무래도 검색시스템은 앞으로 더 보완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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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둘러본 후 나오는데

입구에 이게 있더라구요

 

우산 비닐 한 번 쓰고 휙휙 버리는 거보다

훨씬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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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서울책보고 홈페이지 링크 

남겨 드려요~*

http://www.seoulbookbogo.kr/fr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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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책보고> 총평은,

별 5개 중에 세 개 반(3.5)입니다. 

<활자중독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 번 쯤 다녀올만한 곳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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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책보고> 위치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바로 옆

자가용 <신천유수지공영주차장>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