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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아구앤쌈(Mr.AGU&ssam)입구>

 

부모님 모시고 자주 외식을 갑니다. 그런데 매번 다니던 곳만 다녀서 슬슬 혀가 간사해질 때쯤 발견한 이곳, <미스터아구앤쌈>. 옛날 개콘에서 김준현씨가 한창 "어쩌구&저쩌구"하면서 유행어 밀던 게 살짝 생각나는 상호명이긴 한데... 음~ 여기 괜찮더군요~*

 

서칭을 좀 해보니, 원래 상계동에서 <미스터 아구>라는 식당으로 유명했던 곳이더라구요. 저는 상계동 주민이 아니라서 잘 몰랐지만(^^);; 이 곳, 별내점은 2018년 연말에 오픈했는데, 상계동 본점에서 하던 아구찜 식당을 더 확장해서 <STAY 564>라는 이름 아래, 베이커리 카페랑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별내 불암산 인근 맛집들 다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개 주차시설이 넓직하고 좋은 편인데,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차장 아주 넓구요. 주말이지만 매장 안에 홀도 넓어서 대기 없이 바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주메뉴가 아구찜&해물탕이긴 하지만 홀을 레스토랑 분위기로 꾸몄는데, 천장이 높고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손님들이 많아도 소음이 별로 심하지 않아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메뉴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희는 <해물맑은탕(해물지리탕)>"중-사이즈"로 주문했는데요. 양은 부모님하고 아내하고 저하고 성인 4명에 괜찮았습니다(물론 네살박이 우리 딸도 있었지만 별로 많이 안 먹었어요~). 

 

 

그리고 반찬은 계속 리필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그냥 무한대로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기보다 반찬이 다 맛이 괜찮았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가족들 모두 "버섯 탕수"가 맛이 참 좋았다고 하더군요~*

 

바로 요 튀긴 것이 버섯 탕수~*

 

이제 식사도 뚝딱! 해치웠으니, 배 뚜드리면서 커피 솔솔 마셔줘야겠지요? 근데 아까 살짝 말씀드리기도 했지만 <베이커리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데, <미스터아구앤쌈>에서 식사했다는 결제 영수증을 들고 가면 아메리카노가 평일50%, 주말30%랍니다. 저희는 주말 손님이라 30%할인 받았습니다. 무슨 할인율이 그렇게 높은가 하실텐데요. 그만큼 단가는 조금 쎄더라구요. 아메리카노 정상가가 무려 5,500원...;;

 

 

하지만 카페가 분위기가 너무 괜찮아서 살짝 쎈 단가도 눈 감아집니다. 왜냐하면 넓직한 공간이며, 신경 써서 배치한 앤틱한 소품들이며 이렇게 저렇게 눈요기가 됐거든요~*

 

샹들리에가 자리를 잡고 아우라를 뽐내고 있네요

 

 

 

마침 저희가 나들이 나온 오늘은 미세먼지 없이 화창한 날이라 저 멀리 불암산도 파릇파릇하게 보였습니다. 하늘까지 파랗구요~ (아! 맨날 미세먼지 없이 화창했으면....ㅠㅠ)

 

 

근데 커피 마시러 그렇게 꼭 쌩돈 써야 하나 싶으실텐데요. 굳이 그러실 필요 없구요^^ 식당 앞에 정원이 너무 잘 가꿔져 있는데, 거기서 자판기 커피 뽑아 들고 즐기셔도 좋습니다. 여기저기 조명도 설치를 해 놓았던데, 저녁에 오면 야경도 참 예쁠 것 같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5월 말에 아내 생일상 겸 한번 더 들르기로 했는데, 그땐 저녁 식사라 야경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여튼 여기까지 [남양주/별내 맛집] <미스터아구앤쌈/카페 그릇/STAY564> 포스팅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들러보세요~!^^

 

- 영업시간: 11:30~23:00(연중무휴) -

- 주소: 경기 남양주시 불암로 59 / 별내동 564 (지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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